진주시, 봉사단체와 튀르키예 전달 구호물품 모집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제공).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대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지역의 봉사단체와 14일부터 28일까지 구호물품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마을지도자진주시협의회, 진주시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 주관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현지의 필요 물품으로 제시한 침낭, 이불, 겨울용 의류, 가스스토브, 히터 등이다.

접수처는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이며 주관 단체에서 검수하고 포장해 튀르키예로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재난 현장의 영하 추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면서 사용감이 적은 방한 의류를 중심으로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구호물품 모집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