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결식아동 급식단가 7000원→8000원 인상
아동 영양불균형 해소 및 성장 지원
- 강미영 기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내년 취약계층 결식우려 아동(만18세 미만)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1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 인상에 따른 아동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동급식카드(i-Dream카드)는 결식우려가 있는 대상아동이 가맹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식재료를 구입하고 바우처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관내 가맹점은 321개소가 있다.
내년도 아동급식 지원 예산은 22억원으로 관내 아동급식카드 대상자는 1050여명, 단체 급식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은 33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결식아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아동급식 지원사업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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