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회, 군 평생학습도시 지정 촉구 결의
학습 여건 조성으로 고령화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해야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의회는 20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공동결의안을 채택했다.
‘평생학습도시’란 개인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공동체가 형성된 도시다.
김향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동결의안은 평생학습문화 조성 예산을 적극 지원하고 인프라 구축과 인적·물적 네트워크 강화에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의원들은 “평균 수명의 증가 등으로 안정적인 삶을 위한 제2의 인생 설계가 필요하면서 평생교육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인구감소 위기 지역인 군은 인구 유입 지원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평생학습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시 국비 지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령화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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