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내년 4월 2일 개최, 벌써 대회본부 구성

합천군은 5일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대회 본부 구성에 따른 위촉장 수여 및 회의를 개최했다(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5일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대회 본부 구성에 따른 위촉장 수여 및 회의를 개최했다(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합천군에서 해마다 열리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4년만인 내년 봄에 대면대회로 열린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회의를 열고 대회 본부를 구성한 뒤 본부 구성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년의 벚꽃 개화 시기, 역대 개최일을 비교 분석해 4년 만에 열릴 2023년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4월2일로 확정했다.

대회 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간 대회가 열리지 않아 운영 공백을 최소화 하고 대회일자를 조기에 확정한 뒤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로 하고 예년보다 빠르게 구성했다.

대회 본부는 대회장에 김윤철 군수, 준비위원장에 김해은 군 체육회장, 자문위원에 임창무 경남육상연맹고문, 준비 부위원장에 군 체육회 부회장 10명, 공기택 체육시설과장, 운영분과위원장에 전해진 군 체육회 사무국장이 맡기로 했다. 또 경기시설분과위원장에 이해남 군 육상연맹 전무이사, 대외협력분과위원장에 김선욱 경남매일 기자, 22명의 분과별 위원 등을 포함해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김 군수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해 정말 아쉬웠는데 내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며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그 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좋은 대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vj37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