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일 '원자력시설 방호협의회' 개최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방호협의회 1차 회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고리원전 통합 방호매뉴얼 신규제정 보고 ▲고리원전 방호태세 개선대책 보고 ▲물리적 방호시설 현장점검 등이 실시된다.

전국최초로 제정된 ‘고리원전 통합 방호매뉴얼’에는 방호태세 단계별 민·관·군·경 조치사항을 공동조치부호 91개로 작성해 유사시 단계별 조치부호에 따라 관련기관이 공동조치 등 공조활동을 하도록 돼 있다.

특히 평상시 비행체를 활용하는 동호인에 대한 공역통제와 경량비행체 등록, 북한의 초경량비행체를 포함한 무인기에 대한 기관별 조치사항을 명확히 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방호인력 정예화, 방호시설 및 장비보강(CCTV 최신형 교체, 울타리 추가 설치 등), 원전소방대 운영보강 등을 통한 방호태세 개선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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