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플루트·첼로 3인방의 만남…아베크 트리오 리사이틀

금호아트홀 연세, 오는 12일

'아베크 트리오 리사이틀' 포스터(리음아트&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아베크 트리오'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연주회를 연다. 지난해 9월 창단 연주를 마친 아베크 트리오는 한층 더 깊어진 음색으로 관객과 만난다.

'함께' '더불어'라는 뜻을 지닌 아베크 트리오는 피아니스트 김민준, 플루티스트 양미현, 첼리스트 강지영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 J. N. 훔멜 '플루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중주 가장조, Op. 78' △C. 체르니 '피아노, 플루트와 첼로를 위한 환상 협주곡 사장조, Op. 256' △M. 라벨 '피아노 3중주 가단조, M. 67'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민준은 서울예고와 서울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프랑스 리옹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및 청중상을 받았다.

플루티스트 양미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를 거쳐 스위스 로잔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중앙음악콩쿠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서울대학교 관악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수상했다.

첼리스트 강지영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연콩쿠르 1위에 올랐다. 현재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일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