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 라운지 새단장…8월 3일까지 이벤트 풍성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멤버립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한 달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통창 너머 삼청동의 고즈넉한 골목길과 북악산 절경이 펼쳐지는 새로워진 멤버십 라운지는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일룸의 가구와 인테리어로 회원들을 맞이한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브랜드 일룸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가구를 협찬한다.
라운지 내에는 정상화의 'Untitled'(1987), 전광영의 '집합 001-SE115'(2001), 안규철의 'Shame'(2017) 회화 작품과 김기라의 'ON/NO-Both Sides of Antagonism'(2014), 김명주의 '생각에 잠긴 두사 V(Head in thought V)'(2021) 조각이 새롭게 전시됐다.
이 외에도 미술서가를 마련해 전시 도록과 미술책, 국내외 미술·디자인 잡지 등 400여권을 비치했다.
라운지에서는 유료 회원 대상으로 미술과 음악, 문학, 철학, 과학 등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토크와 공연,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 'MMCA 아트살롱'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또 멤버십 라운지를 방문하는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8월 3일까지 MMCA 친환경 에코백과 머그컵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라운지 방문 후기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하고 정성껏 올린 회원 11명을 선정해 일룸의 로쿰 1인 소파(1명)와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MMCA 멤버십은 연회비 7만원의 'MMCA 가족', 연회비 10만원의 'MMCA 가족+'와 무료 회원제인 'MMCA 친구'로 구성된다.
유료 회원에게는 △4관 무료 전시 관람 △연 64회 라운지 이용 △MMCA 아트살롱 참여 △미술관 문화행사 선예매 및 프라이빗 전시 투어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무료 회원에게는 연 4회의 라운지 이용과 전시 유료권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포인트 적립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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