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에 이해준·수호·유회승·김희재 캐스팅

6월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뮤지컬 '모차르트!'의 캐스팅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뮤지컬 '모차르트!'에 뮤지컬 배우 이해준, 그룹 '엑소'의 수호, 그룹 '엔플라잉'의 유회승, 가수 김희재가 캐스팅됐다.

2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6월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가 출연한다.

이해준은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엘리자벳'과 '베토벤'에서 각각 토드, 카스파 역을 맡았던 그는 최근 JTBC 음악 예능 '팬텀싱어'에도 출연했다.

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유회승 역시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광염 소나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등에 출연했다.

김희재는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미스터트롯' 출신인 그는 수개월 전부터 보컬과 연기 레슨에 집중해 왔다.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 되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그린다.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등을 쓴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연했다. 연출은 권은아, 음악감독은 김문정이 맡았다. 공연은 8월22일까지.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