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과 의학의 만남…전문무용수지원센터 7일 심포지엄

왼쪽부터 이창헌 연세C&S재활의학과 원장, 노유현 이모코그 대표, 레이첼바 캐나다국립발레학교 디렉터
왼쪽부터 이창헌 연세C&S재활의학과 원장, 노유현 이모코그 대표, 레이첼바 캐나다국립발레학교 디렉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가 국내외 무용 및 의학계가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무용수의 직업전환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오는 7일 개최한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Arts & Health를 활용한 전문무용수 직업개발'을 주제로 의학계에서 활용 가능한 무용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발제자로 이창헌 연세C&S재활의학과 원장과 노유헌 이모코그 대표이사가 ‘재활의학전문의가 보는 무용수의 직업전환’과 ‘우아한 노년을 위한 메디발레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각각 발제한다.

해외 발제자로는 캐나다국립발레학교 레이첼 바(Rachel Bar) 건강연구 디렉터가 무용이 치매와 파킨슨병 환우에게 미치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긍정적 영향을 발제한다. 이번 발제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ZOOM을 통해 발제한다.

발제 이후 Q&A 세션에는 현장에 참여한 무용계 관계자 및 의학계 관계자들과 발제자가 질의응답을 한다.

박인자 이사장은 "2022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무용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와 영향이 의학계로 확대되고 무용수 일자리 창출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