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혁신적 역할 경험"…'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

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서 개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7.22/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새로운 세상, 디지털로 누리는 문화'라는 주제로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접근과 문화향유 방식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토론하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과 기조연설, 2부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가 토론회로 진행된다.

지난 5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총 260여 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총 23개 팀을 선정하고, 대상 5개 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송길영 작가가 '인공지능 시대, 문화와 데이터 기술의 소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법·제도, 체육·관광, 예술·콘텐츠 분야에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문화정보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은 행사장 현장에 문화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디지털혁신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정미 문체부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문화예술 창작과 소비, 스포츠 관람과 참여, 관광을 즐기는 방식에서까지도 인공지능의 혁신적 역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