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만나는 무한한 세상'…2024 스타트업콘 개최

26일~27일 서울 성동구 공간와디즈에서 열려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19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매년 공동 주최하는 넥스트 라이즈는 국내 최대의 스타트업 박람회로 꼽힌다. (자료사진) 2024.6.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 우수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일과 27일 서울 성동구 공간와디즈에서 '2024 스타트업콘'(Starup:CON)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콘텐츠로 만나는 무한한 세상'(Boundless Content, Endless Discoveries)을 주제로 △학술대회 △연수회 △일대일 사업 상담 △투자설명회 대회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핵심어인 '테크텐트'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전망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 속에서 콘텐츠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가 37명을 초청해 13개의 강연과 패널토론, 9개의 연수회 등 총 22개 분과를 진행한다.

26일에는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창업 초기기업 해외 진출 오디션 '배틀필드'(Battle Field)를 진행하고 결선에 진출한 8개 팀의 사업 모델을 평가해 최종 3개 기업에는 '배틀필드' 본상을 수여한다.

27일에는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케이녹(KNOCK)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콘텐츠 분야 투자사로 이뤄진 '케이녹 파트너스'와 콘진원이 발굴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우수기업에는 총 7000만 원 규모의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국과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국내외의 투자사 30개사를 초청해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과의 일대일 사업 상담(1:1 밋업)과 '뉴콘텐츠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쇼케이스',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해 국내 유망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