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저작권을 보호하라"…'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포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케이(K) 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7.8/뉴스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케이(K) 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7.8/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9일 서울 마포구에서 '2024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포럼'(2024 International Forum on Copyright Protection Enforcement, IFCPE)을 열어 국내외 저작권 침해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미국 법무부, 포르투갈 국가사이버범죄수사대를 포함한 해외 법집행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저작권자, 관련 분야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대한민국의 저작권 보호 체계'에 대한 이규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분과 1에서는 저작권 분야 학계 전문가들이 '저작권 침해 대응 법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분과 2에서는 해외 법집행기관 참석자들이 '해외에서의 저작권 침해 대응'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분과 3에서는 '민간의 저작권 침해 대응과 한계'를 주제로 민간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분과 4에서는 분과별 주제에 대한 전체 토론을 진행한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