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성관계 명단 36명 폭로…美 연예계 '발칵'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인 터치' 홈페이지. © News1

</figure>'악동'으로 유명한 배우 린제이 로한(28)이 자신과 동침한 남자 스타 36명의 실명이 담긴 '성관계 명단'을 폭로했다.

미국 연예전문 잡지 '인 터치(iN Touch)'는 12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이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36명의 남자스타들의 실명이 담긴 리스트를 공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가 입수한 명단에는 세계적인 팝밴드 '마룬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과 배우 잭 에프론, 저스틴 팀버레이크, 호아킨 피닉스 등이 포함돼 있다.

'인 터치'는 "린제이 로한이 2013년 1월30일 비버리힐스 호텔에서 손으로 직접 작성하는 것을 목격한 지인으로부터 명단을 입수했다"며 "이것은 그녀가 정복한 남자들의 명단"이라고 전했다. 이어 "콜린 파렐과 에반 피터스, 윌머 발데라마 등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당 명단에는 지난 2008년 개봉한 '다크나이트'에서 조커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고(故) 히스 레저도 이름이 올라있다.

'인 터치'는 "이 명단에 포함된 사람들은 대부분 결혼을 했거나 연애 중인 사람들"이라며 "이 명단이 밝혀지면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린제이 로한은 10대 때 아역배우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나 약물 중독과 각종 스캔들에 휘말리며 할리우드 대표 문제아로 떠올랐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