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원픽' 작품 찾고 나누는 시간…교보문고 '뉴욕 아트 투어'

MoMA 등 뉴욕 미술관 방문…11월 21~28일
접수 27일~10월 21일…12명 모집

교보문고 '뉴욕 아트 투어'(교보문고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는 11월 21~28일 6박 8일간 진행하는 '뉴욕 아트 투어'를 통해 독자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투어는 베스트셀러 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의 저자 패트릭 브링리와 미술치료사이자 도슨트인 이지안이 함께한다.

이번 투어는 뉴욕의 대표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를 방문하며, 예술 작품이 가진 치유의 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 현대미술관(MoMA)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프라이빗 투어와 더불어, 뉴욕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돼 있다.

21일 첫날 뉴욕에 도착한 후, 둘째 날부터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과 MoMA를 방문한다. 특히 MoMA에서는 폐장 후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1시간 프라이빗 투어가 준비돼 있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3일 셋째 날에는 휘트니 미술관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갤러리(가고시안, 데이비드 즈워너, 하우저 앤 워스)를 탐방한 후, 록펠러센터 전망대에서 맨해튼의 야경을 감상한다. 24일 넷째 날에는 뉴욕을 떠나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필라델피아 미술관과 반스 파운데이션을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르네상스, 인상파,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의 깊이를 체험한 후 다시 뉴욕으로 돌아온다.

25일 다섯째 날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방문해, 이지안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미술관 투어를 진행한다. 이후, 패트릭 브링리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와 함께하는 투어와 덴두르 신전에서의 북토크가 이어진다. 북토크에서는 사전에 받은 질문들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26일 여섯째 날부터는 자유일정이 주어진다.

이번 뉴욕 아트 투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마음의 치유와 예술적 성찰을 목표로 한다. 이지안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각자의 '원픽' 작품을 찾고, 이를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예술이 주는 깊은 감동을 경험하게 된다.

총 12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교보문고를 통해 가능하다. 투어의 자세한 사항은 교보문고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