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총 23주 종합 1위…인기, 언제까지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영화 '오펜하이머' 개봉 힘입어 2위 등극
교보문고 8월3주 베스트셀러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순자산 수천억원대를 스스로 이룬 세이노가 지난 2000년부터 발표한 주옥같은 글들을 모은 '세이노의 가르침'이 변함없이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세이노의 가르침'은 주간 순위에서 총 23번째 정상을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1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다,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기념 도서 '비욘드 더 스토리'(BEYOND THE STORY)에 정상을 내주기도 했지만, 7월 셋째 주부터 다시 왕좌를 지키고 있다.

영화 '오펜하이머'의 흥행에 따라, 영화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책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3계단 상승한 종합 2위까지 올랐다. 전기 형식으로 방대한 내용을 담았지만 독자들이 늘어나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번 S. 위버의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도 역사 분야 4위를 차지했다.

2020년 국내에서 처음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판다 푸바오 및 최근 탄생한 쌍둥이 동생 판다들에 관심이 커지면서,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는 30계단 상승한 29위에 올랐다.

교양예능 프로그램이 '알쓸별잡'에 대한 영향도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출연자인 심채경의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가 에세이 분야 18위에 다시 진입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