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보급형 미국서 가격 유출…전작 대비 소폭 인상

8일 서울 종로구 KT플라자에서 모델들이 '갤럭시 S23 FE'를 소개하고 있다. 2023.1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KT플라자에서 모델들이 '갤럭시 S23 FE'를 소개하고 있다. 2023.1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출시를 앞둔 갤럭시 S24 FE(팬 에디션)의 가격이 최소 649.99달러(약 86만 7000원)로 책정됐다. 이는 전작인 S23 FE가 629.99달러(약 83만 7000원) 대비 인상된 것이다.

26일 정보기술(IT) 전문 외신 샘모바일에 따르면 미국 삼성전자(005930)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시를 앞둔 갤럭시 S24 FE,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가격이 노출됐다가 지워졌다.

FE 시리즈는 원래의 S 시리즈보다 성능을 낮추는 대신 가격도 낮춘 제품이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S24 FE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은 649.99(약 86만 7000원)달러, 256GB 모델은 709.99달러(94만 6000원)로 책정됐다. 이는 S23 FE 대비 3~4만 원가량 소폭 인상된 것이다.

한편 이번에 함께 가격이 유출된 갤럭시 탭 S10+의 경우 256GB 모델은 999.99달러(133만 3000원), 512GB 모델은 1119.99달러(149만 3000원)다.

탭 S10 울트라는 256GB 모델 1199.99달러(159만 9000원), 512GB 모델 1319.99달러(175만 9000원), 1테라바이트(TB) 모델 1619.99달러(215만 9000원) 등으로 나타났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