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과학 문화 글로벌 전파…"어려운 과학기술, 쉽게 풀어내요"

과천과학관 아시아·태평양 과학관협회 연례 회의 유치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82개 기관에 우리의 과학 대중화 노력을 소개한다.

과천과학관은 아·태 과학관협회 연례 회의(ASPAC 2024)를 이달 7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조직엔 아태 지역 22개국의 82개 기관이 활동 중이다.

이번 연례 회의는 "연결: 공감으로 소통하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다. 어려운 과학을 쉽게 풀어 대중화하는 과학관 임무를 논의하는 것이다.

과천과학관 전역에선 관련 기조 강연, 학술대회, 과학박람회, 과학마켓, 사이언스 쇼,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기조 강연 및 특별세션 연사로는 아가르왈 판카즈 대표, 이대형 예술감독,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 등이 나선다.

학술대회는 14개 병렬 세션으로 진행된다. 과학 문해력 향상, 사회적 포용, 공동체-학제 간 협력 네트워킹 등 주제를 다룬다.

인문학과 과학기술 융합을 콘셉트로 한 특별 전시도 마련됐다. 일본 국립과학관,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한국 국립해양과학관 및 독일·네덜란드 전시(교육) 업체들이 입점한 과학마켓 행사도 열린다.

행사별 세부 일정은 ASPAC 2024 공식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