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태풍 강화"…원안위, 태풍 '개미' 대비 태세 점검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북상하고 있는 제3호 태풍 '개미'에 대비해 원자력 이용 시설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자력 이용 시설에는 원자력발전소,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연구용 원자로 등이 있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고리·월성·한빛·한울·대전의 5개 원안위 지역사무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및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영상 연결로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제3호 태풍 '개미'에 대비한 각 원자력시설의 사전안전 점검 상황 및 비상 대응 태세, 6월 실시한 여름철 자연재해 특별점검 보완 사항 등이 점검됐다.
임승철 사무처장은 "지구 온난화로 태풍의 강도가 강해지는 추세인 만큼 올해도 태풍 피해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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