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보호대상아동 ICT 핵심인재로 키운다…진로 탐색 지원"
과기정통부, 네이버와 직업소개 프로그램 운영…SW개발자 만남 주선 등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립준비청년·보호대상아동에게 정보통신기술(ICT) 직업 세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035420)와 함께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보호시설을 벗어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과 ICT 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산업·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공한 소프트웨어(SW) 개발자와 만남을 주선해 진로 탐색 기회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진행됐다. 'ICT 리더 토크 콘서트'가 마련돼 하정우 네이버 퓨처 인공지능(AI) 센터장 등 현직 개발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됐다.
과기정통부는 이후에도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ICT 분야 진로를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학 기간 SW 기초가 부족한 보호시설 중‧고등학생에게 맞춤형 코딩교육을 제공한다.
또 과기정통부가 전국 5개 권역에 조성한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대상 수준별 SW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진로 탐색을 돕는 멘토링도 지원한다.
최영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인재정책팀장은 "보호대상아동은 다양한 직업 세계를 접하지 못해 희망 직업분야가 한정됐다"며 "ICT 진로를 희망하는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핵심 인재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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