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2024년도 신입회원 108명 선정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공학한림원은 2024년도 신입회원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기술계의 석학과 산업현장의 리더들을 회원으로 선발해 정책 연구, 공학 문화 확산 및 인재 양성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2024년 신입회원 심사 결과 50명의 정회원과 58명의 일반회원이 선정됐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10개월간의 다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정회원은 만 65세 미만인 기존 일반회원 중 선정되며 임기는 5년이다. 선발에는 업적 심사와 더불어 전체 정회원 서면 투표 등이 필요하다.
신입 정회원에 선정된 50명 중 학계 인사는 25명으로 권성훈 서울대 교수, 박수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종섭 고려대 교수 등이 있다. 산업계 인사 25명에는 장덕현 삼성전기(009150) 사장, 장병규 크래프톤(259960) 이사회 의장, 박준홍 현대자동차(005380) 전무 등이 있다.
신입 일반회원 학계 인사는 30명으로 강연준 서울대 교수,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상우 연세대 교수 등이 있다. 산업계 인사 28명으로는 송재혁 삼성전자(005930) 사장,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대표이사, 권영운 GS칼텍스 연구소장 등이 있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9명, 일반회원은 369명이 됐다.
신규회원 중 여성은 16명이다. 정회원에 박수경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임혜인 숙명여대 공과대학 학장 등이 있으며 일반회원에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이사, 안수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등이 있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후보의 분야, 지역, 업적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우수한 여성 인재를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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