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개인정보 안심 구역 지정…의료 데이터 안전 분석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더존비즈온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더존비즈온(012510)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촌캠퍼스에서 '첨단 의료 분야 특화 개인정보 안심 구역'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2024년도 최종 지정 결과에 따라 민간 기업 최초로 개인정보 안심 구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개인정보 안심 구역은 가명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외부와의 접근이 차단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러한 환경은 데이터 품질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품질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은 고도의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

최근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모델이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의료 데이터는 질병 예측, 환자 맞춤형 치료, 의료 영상 분석, 약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학습과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 의료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매우 민감한 데이터로 분류되기 때문에 안전한 활용 환경이 필수적이다. 개인정보 안심 구역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더존비즈온은 이 안심 구역 운영을 통해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의료 및 바이오산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끌어낼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춘천 기업혁신파크와에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주요 병원들과 협력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앞으로도 정밀 의료, 바이오산업,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데이터 활용과 보호의 조화를 이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