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결빙 도로 알려주고 연말 여행지 추천한다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424700)가 연말연시를 맞아 카카오내비 이용자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내비는 서울, 대전, 대구 등 지자체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는 교차로의 차량 신호 상태와 잔여 시간을 알려준다. 또한 차량이 우회전할 때 지나는 횡단보도의 보행신호를 화면에서 안내한다.
카카오내비는 이달 11일 강릉시 내 모든 교차로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겨울철 결빙 도로 정보도 알려준다. 카카오내비는 이달 2일 기상청 제공 '도로 위험 기상정보' 적용 지역을 확대했다.
중부내륙선과 서해안선, 경부선, 중앙선, 영동선 등에서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결빙 취약 구간 정보를 받아 3112개 교량, 고가도로, 급경사 등 관련 정보도 전하고 있다.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고 이용하는 '안전운전' 모드에서는 구간단속 평균 속도와 잔여 시간을 안내한다.
이 밖에도 목적지 랭킹 서비스 '요즘 뜨는'에 '연말에 뜨는' 항목을 신설해 겨울철 맞춤형 장소를 알려준다. 해당 항목은 지난 3년간 12월과 1월에 많은 인기를 얻은 목적지를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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