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한수원과 미래탄소중립도시 전시관 구축

미래탄소중립도시 전시관 조감도.(과기정통부 제공)
미래탄소중립도시 전시관 조감도.(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부산과학관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업해 미래탄소중립도시 전시관 개막식을 19일 진행했다.

국립부산과학관에 조성한 미래탄소중립도시 전시관은 4개의 로봇팔과 플라잉로봇이 구현하는 '에코가 그린(Green) 세상' 주 전시시설과 탄소중립 스마트 넷제로시티(Smart Net-zero City) 관련 심화 전시물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에너지 도시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캐릭터가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미래에너지 스마트 넷제로시티 전시물을 공동 구축으로 국가전략기술 홍보 및 산업활성화를 위해 약 200㎡ 전시공간에 전시품 구축비용 약 15억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한수원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1.5억)을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교육 기회의 균등화를 위해 국립부산과학관에 후원하기로 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과학꿈나무들이 미래에너지도시 플랫폼을 체험해 보며 상상력과 꿈을 키워 향후 우리나라를 선도할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