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과학기술 인재 능력 마음껏 펼칠 사회 만들 것"
과학기술유공자 초정 연말 간담회 개최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유공자들에게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완규 전 서울대학교 총장,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 권욱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충구 전 현대자동차 사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장, 한문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원장, 한상기 전 서울대학교 교수, 채영복 원정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가 오늘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고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기술유공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인재들이 그 뜻을 이어받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큰 공헌한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총 91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했다.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액, 공훈록 발간, 출입국 심사 우대 등 예우 및 편의를 제공하고, 교육, 강연, 저술 등 사회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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