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플레이스에 가게 등록…네이버, 소공연과 소상공인 돕는다
충북·서울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 연내 진행 예정
올해 가게 1000여 곳 디지털 전환…173곳 '요즘여기판' 홍보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충북과 서울 지역에서 연내 상생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6월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이달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경기 고양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가게 정보 등록과 활용법을 교육한다. 스마트플레이스는 네이버 검색과 지도에 오프라인 가게를 등록해 예약, 영업시간, 메뉴 등 정보를 공지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이다.
'요즘여기판'과 '쇼핑라이브' 등 채널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이용자를 연결하도록 홍보도 한다. 요즘여기판은 최근 유행과 이용자 취향을 종합해 맛집, 여행지, 명소 등 다양한 주제로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하는 네이버 콘텐츠 카테고리 중 하나다.
올해까지는 가게 1000여 곳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했다.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로 홍보를 지원한 소상공인 가게는 총 173곳이다.
올해 사업은 3월 구례를 시작으로 구미(4월), 부산(5월), 의정부(6월), 세종(7월), 전북(8월), 제주(9월), 고양(10월)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함께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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