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아바타 '리블리' 키우기…코코네 서비스, 한국 팬 만난다

리블리 아일랜드·포켓트윈, 11월 내 한국어 버전 출시
10월 28일부터 사전예약…특별 아이템 등 혜택 주어져

코코네 그룹의 아바타 서비스 '리블리 아일랜드'(위)와 '포켓트윈' (코코네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코네 그룹이 아바타 서비스 '리블리 아일랜드'와 '포켓트윈'을 11월 한국어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코네 그룹은 한국 기업인인 천양현 회장이 일본에 설립한 기업으로, 아바타 중심의 가상 세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한다.

'포켓코로'나 '헬로 스윗 데이즈'(한국 서비스명 '헬로키티 스윗파티') 등 아바타를 이용한 소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부문의 강자다.

'리블리 아일랜드'는 2021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다운로드 횟수가 1000만 회에 달하는 인기작이다. 연금술로 태어난 '리블리'라는 신비로운 생명체를 키우는 앱이다.

한국어 버전은 영어·일본어·중국어에 이은 4번째 서비스로, 그간 전 세계 1곳뿐이었던 리블리 연구소가 서울에서도 문을 열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포켓트윈'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이용자는 귀여운 쌍둥이 아바타를 취향에 따라 동성·이성 친구 등으로 설정해 꾸미고 역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리블리 아일랜드 한국어 버전은 11월 7일, 포켓트윈은 28일에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리블리 아일랜드가 이달 28일부터, 포켓트윈은 다음 달 14일부터 홈페이지와 앱스토어에서 실시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특별 아이템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법인인 코코네M의 그레이스 윤 대표는 "폭력이나 자극과 거리가 먼 코코네의 감성적인 서비스를 국내 소비자에게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