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인사·재무 자동화 AI 4종 공개…"업무 혁신 지원"

(워크데이 제공)
(워크데이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인사 및 재무관리 설루션 기업 워크데이(Workday)는 인공지능(AI) 인사 및 재무 에이전트 4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AI 에이전트는 채용, 경비, 승계, 워크데이 옵티마이즈 등으로 구성됐다.

채용 에이전트는 채용 후보를 찾고 연락·안내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을 넘어 직무 설명 작성, 면접 예약 작업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경비 에이전트는 비용 지출 명세 등 경비 보고서를 작성, 제출, 승인하는 작업을 돕는다. 예를 들어 출장 중인 직원이 아침 식사를 결제하면 해당 영수증을 올리라는 문자가 즉시 전송된다. 시스템은 해당 영수증을 신용카드 거래와 대조하여 경비 항목을 자동 생성한다.

승계 에이전트는 관리자가 조직 내에서 미래의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는 관리자에게 승계 계획을 업데이트하도록 안내하고 조직 전체에서 후임자를 찾아 자동 추천한다. 또 최고의 인재가 다음 역할을 준비할 수 있게 맞춤형 개발 계획을 생성할 수 있다.

워크데이 옵티마이즈 에이전트는 업무 병목 현상, 모범 사례에서 벗어난 부분, 비효율 등을 파악해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예를 들면 직원의 입사, 부서 전입 프로세스에서 수동 데이터 입력이 어긋난 경우 문제를 자동으로 표시하고 해결할 수 있다.

경비, 승계, 옵티마이즈 에이전트는 2025년 얼리 액세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채용 에이전트는 현재 하이어드스코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025년 봄 워크데이 설루션에 추가 통합될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