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일본서 간편결제"…네이버페이, GLN인터와 QR결제 제휴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페이는 하나은행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과 손잡고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이용자들은 태국·일본·대만·라오스·싱가포르·캄보디아·괌·사이판·하와이 등 전 세계 지역별 로컬결제사 가맹점(GLN인터내셔널 제휴)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일본을 제외한 8개 지역 주요 쇼핑명소와 음식점, 편의점·마트, 공항 등에서 '네이버페이XGLN 해외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은 이달 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GLN인터내셔널의 제휴 결제처는 태국 약 400만 개, 일본 약 100만 개다.

이용법은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 QR결제 탭에서 'NPay' 로고를 클릭한 후 '결제 방법 선택' 팝업 창에서 'GLN'을 선택하면 된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서비스 이용동의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

보유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가 결제금액보다 적은 경우 충전계좌를 통해 1만 원 단위로 자동 충전 후 결제한다. 국내 현장 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포인트 뽑기'를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는 연말까지 태국에서 네이버페이X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영상을 촬영한 후 네이버 클립 등 SNS에 게시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