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뉴스1 대표 "가상자산, 일상 중심으로…혁신 성장 기회"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는 가상자산에 기반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국과 국회, 언론까지 협력해 혁신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4회 블록체인리더스클럽 행사에 이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블록체인이 만들어 낸 가상자산 시장은 최근 전세계를 뒤엎은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며 "테라·루나, FTX사태를 비롯해 정치·사회 분야에서도 가상자산이 주인공이 될 정도로 일상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되는 변화는 대응을 만들어낸다"며 "이같은 측면에서 지난 5월 첫 가상자산법안인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이 정무위원회에서 의결된 것은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업권법 논의가 시작된 지 3년만"이라며 "이 자리에는 윤창현 의원, 이용우 의원 등 법안을 대표발의했던 분들이 참석해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11일 정무위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을 의결했다.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내용의 핵심은 고객자산 보호와 불공정거래 금지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규제 도입이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령 대부분은 금융당국에서 마련해 줄 예정이며 (포럼 참석자인)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가상자산과 관련해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뉴스1 역시 언론사 중 선제적으로 블록체인 리더스클럽을 발족하고 혁신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변화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아직 법제화되지 않은 가상자산 법제화를 우리나라에서 먼저 마련하는건 디지털 자산분야에 앞서 나간다는 의미"라며 "자원없는 대한민국의 살 길인 혁신적 성장 기회요인을 놓쳐선 안될 기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최된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국회 및 금융당국 관계자를 비롯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이중훈 고팍스 대표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도 모두 자리했다.

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송재준 컴투스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백용기 체이널리시스 한국지사장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 등 블록체인 업계‧학계 리더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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