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25일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에 스마트 기기 지원
청소년 117명·센터 26개소에 나눔패키지 143대 전달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스마트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과총은 지난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온라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나눔패키지 143대를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과총과 센터가 함께 추진한 '스마트기기 나눔캠페인'을 통해 이뤄졌다. 이 캠페인은 대상 학생들에게 과학기술계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사회적기업을 통해 전달하는 운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스마트기기 나눔패키지'는 △스마트기기 △무선키보드, 파우치 등 온라인 학습 부속 장비 △카이스트 재학생 온라인 학습 멘토링 수강권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센터에 전달된 스마트기기 나눔패키지 143대는 서울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117명과 서울 시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 범위를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문해주 과총 사무총장은 이날 전달식에 참여해 "과학기술계의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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