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3분기 영업익 52억원…"상장 이후 분기 사상최대"

매출액 383억원 전년동기대비 77%증가

넵튠 로고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넵튠(21727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이익 1억 8000만 원) 대비 크게(2754.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3억 원으로 전년(217억 원) 대비 76.6% 증가했다.

넵튠 관계자는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기대 이상의 매출을 거두면서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넵튠은 게임 사업과 광고 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게임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광고 플랫폼 사업에서 광고거래액은 2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넵튠은 4분기 신작 모바일 게임 2종 이상을 출시한다. '이터널 리턴' 시즌6도 12월 시작한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자회사 트리플라와 님블뉴런이 좋은 성과를 보였고 3분기까지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 개편을 진행했다"며 "신작 출시, 보상형 광고 플랫폼 확장, 외부 게임 퍼블리싱 사업 투자·인수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