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대규모 트래픽 감당할 망 투자 필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글로벌 통신 밸류업 포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디지털 전환에는 (통신) 인프라 강화가 필수적이다.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글로벌 협력과 네트워크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

30일 리사 퍼 유럽통신사업자협회(커넥트 유럽) 사무총장은 서울 강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주관 '글로벌 통신 밸류업 포럼'에 참여해 이같이 강조했다.

AI 서비스 등이 보편화되는 미래엔 실시간 연산 데이터 규모도 커진다. 대규모 트래픽을 감당할 망 인프라에 투자하는 게 통신업계 생존 전략이란 의미다.

이날 포럼을 연 KTOA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커넥트 유럽과 통신산업 발전에 지속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기술 혁신 및 지속 성장에 필요한 경쟁력 강화 △인프라 투자 선순환 구축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협력 △위성 기술과 이동통신 간 협력 강화 △이용자 혜택 강화 △공동 연구 확대 등 원칙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독일 대표 이통사 도이치 텔레콤, 스페인 텔레포니카 및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주요 이통사들이 참여해 새로운 수익모델(BM)과 망 투자비 등을 논의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