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 전국 100곳으로…"안심 거래"

7월 말 기준 이용고객, 첫 달 대비 12배 증가

(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고객이 안심하고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전국 100곳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5월부터 '블랑코코리아'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U+ 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고폰 거래량 증가로 데이터 완전 삭제 수요도 크게 늘면서 지난달 말 U+ 진단센터 이용자는 2개월 만에 12배 증가했다는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서비스를 22개 매장에서 시작했고, 6월 말 기준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중심으로 63개 매장까지 확대한 상태다.

이어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중고폰 거래 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 CX담당(상무)은 "중고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아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고객들이 믿고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