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PTV 3사 재허가 조건 이행 점검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정부가 인터넷TV(IPTV) 3사의 재허가 조건이었던 콘텐츠사용료 산정 기준 및 중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보호 방안을 점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030200),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032640) 등 IPTV 3사로부터 콘텐츠사용료 산정 기준 및 절차, 중소PP 상생 방안을 제출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3사에 조건부 사업 재허가를 내주며 관련 방안을 마련해 공개하고, 이를 제출하라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 시장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3사가 제출한 기준·절차, 상생안을 정기 점검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3사가 건의한 정책 개선 사항과 콘텐츠 제공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부분은 이해 관계자 및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