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태풍 피해 포항 대피소에 폰 충전·와이파이 지원

대한적십자사와 신속 재난 구호 대응 체계 운영

LG유플러스는 6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다목적복지관 대피소에 휴대폰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LGU+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가 태풍 피해 지역에 대한 와이파이 제공 등 구호 지원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6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다목적복지관 대피소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문을 연 대피소에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당한 주민 170여명이 머무르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재난 대응과 사회 안전망 구축 활용을 협력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신속 재난 구호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태풍 힌남노가 덮친 경북 포항에서는 7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