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붕어빵 트럭이 떴다"…KCC, '붕세권 행사' 실시

연말 맞아 구성원과 소통 행사 마련…크리스마스트리도 설치

KCC가 연말을 맞아 구성원들에게 붕어빵을 선물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 (KCC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KCC(002380)가 연말을 맞아 서초동 본사에서 ‘붕어빵 나눔 행사’를 열었다.

KCC는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붕세권 행사’를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 붕세권은 붕어빵과 역세권을 합친 단어로 '붕어빵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을 일컫는 신조어다.

KCC는 사내에 붕어빵 트럭을 준비해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방문한 구성원들에게 갓 구운 따끈한 붕어빵을 제공했다. 직원들은 갓 구운 붕어빵과 따뜻한 차를 곁들여 달콤한 휴식을 즐겼다.

KCC는 또 로비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로비를 오가는 구성원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빛나는 대형 트리는 외부에서도 보여 구성원과 방문객은 물론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로비에 들어와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KCC는 "붕어빵 소통, 대형 트리 설치 등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구성원들에게 반복되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며 웃을 수 있는 활력을 제공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이색 문화 행사를 통해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CC는 오케스트라 연주회,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피아노 연주회, 페인트로 그린 작품 전시회, 휴가 사진 전시회,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해 구성원들과 감성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