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장애인 표준사업장 만든다…장애인고용공단과 MOU
자회사 형태 표준사업장…2025년 6월 목표로 조성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SK매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SK매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완성 SK매직 대표와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SK매직과 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사업체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하는 사업장으로 장애인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SK매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2025년 6월을 목표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SK매직이 100% 지분을 보유하며 생산 기지인 화성 캠퍼스 내 DPC(디지털패킹센터)와 RSP(렌털서비스패킹) 공정을 자회사로 이관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맞춤형 직무를 발굴해 점진적으로 고용을 확대하는 한편 직원의 장애인 인식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완성 SK매직 대표는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ESG 경영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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