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어떠셨어요?"…우아한청년들, 라이더 모임 '배라모' 진행

배민라이더스쿨 수료 라이더 만나 커리큘럼 피드백 듣고 소통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현장 경험과 피드백을 나누는 ‘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 모임'(배라모)을 진행했다. (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우아한청년들이 배민커넥트 라이더와 만나 다양한 현장 경험과 피드백을 나눴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최근 '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 모임'(배라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배라모는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과 배민커넥트 라이더 간 소통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을 수료한 라이더들의 커리큘럼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이를 반영해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배라모의 첫 번째 시간은 '배민라이더스쿨 함께 되돌아보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배민라이더스쿨 강사진과 라이더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초보 맞춤형 특화교육 '배달학개론', 배달노하우 지침서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의 개선점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배민라이더스쿨 함께 그리기'를 주제로 라이더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라이더들은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질의하고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날 나온 아이디어는 내년 안전배달교육 기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연말을 맞아 라이더를 위한 깜짝선물 '라이더 사진관'(개인프로필 사진촬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개인프로필은 인화본과 액자로 특별제작해 각 라이더에게 선물했다. 이외에도 참여라이더에게 보호장구와 민트레디백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라이더는 "우아한청년들 임직원과 라이더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배민라이더스쿨을 주변 라이더에게 더욱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의 배민라이더스쿨 교육과정에 대한 피드백과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누구보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라이더들이 전달한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배민라이더스쿨 교육과정을 계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 이륜차 교육시설인 배민라이더스쿨은 라이더의 안전운전과 건전한 배달서비스 발전을 위해 우아한청년들이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