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배달용품 싸게 팔아요"…우아한청년들, 공구장터 연다

한 달간 10개 제휴사의 배달용품 70여 개 최대 54% 할인 판매

배달용품 공구장터 포스터 이미지 (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용품 11월 공구장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1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배달용품 공구장터’는 라이더들이 평소 배달하면서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는데 들어가는 고정비용을 줄이고 겨울철에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획이다.

이번 공구장터에서는 우아한청년들이 현장 라이더의 수요를 조사·반영해 총 10개의 브랜드에서 총 70여 개의 배달용품을 판매한다. 방한화, 핸들토시, 방한복 등 용품을 최대 54%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벤트는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15일 1차 판매기간에는 방한화, 핸들토시, 바라클라바, 열선 자석충전판 등을 공동구매할 수 있다.

16~30일 진행하는 2차에서는 방한복, 김서리방지 필름, 열선조끼, 핫팩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쓰리엠(3M)과 준비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3M 겨울용품(겨울장갑, 넥워머)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참여가 가능하다.

출석횟수에 따라 GS주유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을 선물하는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라이더 총 1000명에게 커피쿠폰을 추첨·전달한다.

공구장터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라이더서비스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기존에 가입된 라이더뿐 아니라 이번에 새롭게 가입한 신규 배민커넥트 라이더들도 모두 공구장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더 각별한 준비가 필요한 겨울철인 만큼 이번 공구장터 이벤트가 라이더의 안전운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