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구도 AI 시대"…코아스, 'AI 설루션 기업' 전환 추진

새 비전 발표…"AI 시대 사무환경 맞춰 혁신해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코아스의 'WHAT'S NEXT 2024'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코아스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사무가구 기업 코아스(071950)는 전통 제조업에서 '인공지능(AI) 토털 설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아스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임직원 260여 명과 전국 대리점 직원 360여 명, 정·재계 관계자 150여 명을 초청해 'WHAT'S NEXT 2024'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코아스는 '행복한 공간, 건강한 미래'라는 코아스의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제시하고 가구 산업을 넘어 바이오 등 다른 산업과의 결합을 통한 혁신 계획을 공개했다.

아울러 미래 산업 흐름을 전망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결속과 혁신을 당부했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AI가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며 "첨단기술로 인해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사업 역시 시대 흐름에 맞춰 혁신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산업, 혁신 분야의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AI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과 '미래의 사무 환경'에 대한 주제로 강연하며 미래 사무 환경의 변화를 예측했다.

이영달 뉴욕시립대 교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코아스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코아스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민경중 대표도 강연자로 나서 '가구는 AI다'란 주제로 AI 시대의 사무 환경 변화를 강조하고 AI 토탈 설루션 기업으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