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시장도 AI 대비"…아이마켓코리아 '프로콘 2024' 성료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아이마켓코리아(122900)는 '구매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기업 간 거래(B2B) 구매 콘퍼런스 '프로콘 2024'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진행된 프로콘 2024는 아이마켓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구매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 구매 담당자 약 400명이 참석해 AI 시대의 구매 혁신과 지속가능한 구매를 위한 상생 방안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삼성증권 리서치센터가 '생성형 AI에 대한 기업의 최근 적용 방향'과 '2025년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강연에서는 '상생'과 '혁신'을 주요 키워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김앤장 ESG경영연구소가 '최신 공급망 ESG 규제 동향과 대응전략'을, 한국이콜랩이 'ESG 기반의 지속가능 전략 사례'를 주제로 친환경 경영을 위한 기업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혁신 세션에서는 구글클라우드, 삼성SDS, 신한투자증권 등이 AI가 구매 업무 프로세스에 미칠 발전 방향에 대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는 현재의 AI 활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시각을 통한 AI가 바꿀 '구매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마련했다"며 "프로콘이 상생의 가치를 제시하는 구매 유통 분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마켓코리아는 그래디언트(035080)의 주요 계열사로 B2B 및 산업자재 유통업체다. 구매 전문성과 프로세스 효율화를 통해 고객사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다. 최근 IT, 건자재 유통 사업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