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부회장 8명 선임…11월 '소상공인대회' 연다
소공연, 추계워크숍서 임시총회…이사 등 임원진 신규선임
11월 초 소상공인대회…창립 10주년 기념식도 개최
- 김형준 기자
(광주=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배덕환 전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단체장 8명을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소상공인 업계의 최대 축제인 '2024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하고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도 열 계획이다.
27일 소공연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신규 부회장으로는 배덕환 회장과 김재현 한국떡류제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만연 한국고속도로휴게소하이숍협동조합 이사장, 전석한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장, 최영균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장 등이 선임됐다.
김종목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장과 배주식 한국맞춤양복협회장, 이정은 한국유통서비스산업협동조합 이사장도 부회장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소공연은 이날 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장, 곽의택 한국소공인진흥협회장, 마옥천 대한제과협회장과 엄상용 한국방송문화기술산업협회장 등 13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신호범 전국출장세차협동조합 이사장은 감사로 선임됐다.
소공연 관계자는 "(소공연 업무에 있어서) 더 다양한 소상공인 업종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임원진을) 추가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소공연은 이날 총회에서 하반기 주요 일정에 대한 보고도 진행했다.
소공연은 올해도 소상공인 업계의 최대 행사로 꼽히는 '소상공인대회'를 주관한다.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전후로 매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소상공인대회에서는 우수 기업들에 대한 전시와 사업 상담, 업종별 기능 경진대회 등을 진행한다.
또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지원 단체를 발굴해 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148점을 포상한다.
지난해 열린 소상공인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해 우수 소상공인을 포상하고 저리 융자자금과 저금리 대출 전환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4월 단체 창립 10주년을 맞은 소공연은 오는 11월 12일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송치영 제5대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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