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유튜브 광고 검색·분석 스타트업 하이픈에 시드투자

하이픈, 유튜브 광고 검색·분석 서비스 '유광기' 운영
생성형 AI 활용해 데이터 정리 제공…작업 시간 절감

더벤처스, 유튜브 광고 검색·분석 서비스 '유광기' 운영사 하이픈에 시드투자(더벤처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초기기업 투자사 더벤처스는 유튜브 광고 검색 및 분석 서비스 '유광기'를 제공하는 하이픈에 시드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하이픈의 '유광기'는 광고 관련 작업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AI 기반 유튜브 광고 검색 및 분석 서비스다.

콘텐츠 분석과 데이터 분류 작업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매일 5만 개 이상의 브랜드와 25만 개 이상의 유튜브 채널 광고 및 채널 퍼포먼스 데이터를 정리 및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유튜브 광고 데이터 수집과 경쟁사 분석 작업을 약 10분 만에 마칠 수 있고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던 반복 작업 시간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경쟁사의 유튜브 광고나 필요한 참고 광고를 찾기 위해 반복적인 업무를 하지 않아도 산업별 트렌드 및 광고 전략을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참고 자료를 팀 차원에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팀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였다.

현재 마케팅모먼트, 에코마케팅, PTKOREA 등 국내 대행사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스픽이지랩스, 클리오 등 300곳 이상의 마케터가 유광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실시한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유튜브와 같은 소셜 플랫폼을 이용한 글로벌 광고 시장 규모는 2022년 290조 원을 넘어섰다"며 "이 시장에서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은 기업과 마케터,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필수적인 핵심 서비스"라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장세준 하이픈 대표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유튜브 광고 레퍼런싱 작업의 필수 도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