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추석 맞아 정산대금 537억원 조기 지급

가게·배민배달, 장보기·쇼핑 등 광고 서비스 입점 소상공인 대상

배달의민족 로고 이미지 (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이 추석을 맞아 입점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점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에 약 537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추석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광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조치에 따라 해당 소상공인들은 예정일보다 최대 6일 앞당겨 정산을 받게 됐다. 가령 11일 발생한 정산 금액은 이틀 후인 13일에 받게 된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입점 소상공인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의 정산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결제정산프로덕트 실장은 "외식업주를 비롯한 소상공인분들이 명절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입점 사장님의 사업 운영을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외식업주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2019년 4월 배달 플랫폼 최초로 업주가 받을 금액을 매일 정산하는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