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행축제서 카드결제하면 할인·환급 혜택 풍성"

중기부, 외식·장보기 부담 완화 위해 카드사 협업 확대
각 카드사마다 혜택 달라…사전 확인 후 이용시 저렴

서울의 한 전통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8.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9월 동행축제 기간 카드로 결제를 하면 할인 및 환급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동행축제 기간, 외식 및 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해 카드사와 협업한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카드사(9개사) 간 협약을 통해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식사 등을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2000원 환급 혜택을 준다.

또 지난 4월 중기부와 BC카드, NH농협카드와 협약에 따라 5월에 이어 9월에도 BC카드 중소가맹점 3만여 곳과 1300여 곳의 '백년가게'에서 BC카드 결제 시 최대 10%를 할인한다. NH농협카드로 '백년가게'에서 'NH 페이 마이캐치' 후 이용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9월 KB국민카드는 전국 10만여 곳의 상점가 및 전통시장 내 가게(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네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 상점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카드 이용 고객 중 올해 2024년을 의미하는 총 2024명을 추첨하여 24명에게 50만 원을, 2000명에겐 2만 원을 환급한다.

아울러 이달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입점한 'KB 페이 온누리쇼핑몰'에서 구매 시 5% 할인(동행축제 쿠폰 이용)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22일까지 전국 55개 전통시장 내 운영하는 7000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돌려주는 '우리동네 전통시장활성화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카드사와 협력을 통해 9월에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이용 소비자의 혜택을 확대했다"라며 "축제 기간 시장과 골목 상점가를 많이 이용해 소상공인이 힘이 나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