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협약보증…최대 5000만원 지원

신한은행, 20억 원 특별출연…총 300억 원 보증대출
보증비율·보증료율 우대…28일부터 접수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 내 상점에 임대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신한은행과 함께 전통시장·상점가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300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보중앙회는 신한은행으로부터 보증재원으로 20억 원을 특별출연 받아 전통시장·상점가 소재 소상공인 등에게 300억 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비율을 일반보증 대비 10% 상향한 95%로 적용하고 보증금액 5000만 원 이내에서 보증한도 산출 시 기존 산출금액의 150%까지 우대한다.

보증료율도 연 0.8%로 일반보증 대비 0.2%p 우대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이번 협약보증은 이날부터 지역신보 전 영업점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17개 지역신보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훈 신보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소상공인 등에 우대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