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스테인어스, 서울시와 폐식용유 자원 활용 MOU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써스테인어스는 지난 8일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폐식용유 수거 및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폐식용유 무인회수기 제작, 폐식용유 수거, 재활용 사업 협력을 약속했으며 특히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폐식용유 재활용 확대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써스테인어스는 폐식용유 무인회수기 'on리유'와 거래 플랫폼 '리유'를 통해 폐식용유를 수거하여 바이오디젤,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친환경 원료로 전환하는 ICT 기반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일반 음식점, 급식소,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수거하기 위한 전용 수거함인 폐식용유 무인회수기 'on리유'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서울연구원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혁신 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최근 관악구청과 협약을 맺고 관내 주민센터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써스테인어스,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서울시 내 폐식용유 무인회수기 보급 확대 및 각 지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지역별 거점으로 삼아 효율적인 폐식용유 수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써스테인어스는 2023년 서울 기후테크 창업 경연대회에서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2024년 서울시 사회성과 인센티브 사업 외부 공정(시민자산 형성 등)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창출한 사회적 성과에 비례해 3년간 금전 인센티브를 받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 능력을 향상해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복지 중추 기관이다. 2023년 말 기준 4126명의 장애인이 근로 및 훈련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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