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이국환 대표 '일신상 사유'로 사임…내달 새 대표 뽑는다
반데피트 대표가 임시 대표 맡아 배민 이끌어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CEO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Pieter-Jan Vandepitte)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반데피트 대표는 현재 내정 상태인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를 맡는다.
이 전 대표는 컨설팅 업체 맥킨지 출신으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으며 가맹점 멤버십인 배민1 등의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만들며 우아한형제들을 성장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우아한형제들 차기 대표 내정자는 오는 8월 이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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