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해외법인 몰테일, B2B 역직구 사업 본격화

국내 물류센터, 역직구 전용 풀필먼트센터로 고도화
해외에 상품 판매하는 셀러 대상 배송·통관 지원

몰테일 한국 물류센터 외부 전경(커넥트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커넥트웨이브(119860)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한국 물류센터를 역직구 전용 풀필먼트센터로 고도화하고 기업 간 거래(B2B) 셀러를 위한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몰테일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연간 200만 건 이상의 해외직구 배송을 수행하며 구축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한국 물류센터와 연결해 역직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구축 솔루션 '메이크샵'이 해외 진출 셀러를 위해 운영 중인 '상품 배송 대행 서비스'(B2C)를 넘어 국내 B2B 판매자를 위한 서비스로 확대한다.

국내에서 해외로 상품 배송을 원하는 셀러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세계 109개국의 배송 및 수출 통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또 △배송 주문 정보와 제품 모델 일치 여부 검수 △신속한 통관 △주문 연동 △CS팀 구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셀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몰테일의 역직구 물류센터는 해상 및 항공 운송이 용이한 인천에 위치해 있으며 2만3000㎡(약 7000평) 규모다. 하루 3만 건의 화물 입출고를 진행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몰테일은 8개국 12개 물류센터를 활용해 일반 소비자를 위한 해외직구 배송 외에도 지난해부터 해외 셀러를 대상으로 한 B2B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역직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풀필먼트 영역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