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제12회 그린하트바자회' 개최…바다·유진·소유진 등 참여

송버드, 플랜테리어 오브제 협찬

제12회 그린하트바자회 ‘오프닝’ 바다, 유진, 소유진, 후원 : 송버드의 플랜트오브제 / 사진=송버드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유니세프는 지난 8일 제12회 그린하트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자회는 '가자지구 피해 어린이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서울 송정동에서 당일 비가 오는 바람에 공지되었던 장소를 변경해 긴급하게 가수 바다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이동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바자회에 동참해 전쟁으로 인한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배우 유진, 소유진, 가수 바다, 권은비, 권혁수, 김나영, 김소연, 김원효, 김호영, 박탐희, 브라이언, 산다라박, 수호(EXO), 신세경, 심진화, 아이키, 안현모, 예원, 유세윤, 이무진, 전현무, 조권, 조세호. 지숙(레인보우), 차준호(드리핀), 츄, 하하, 한예슬, 허영지, 황광희, 황제성, 효정(오마이걸), KCM이 참가했다.

참가 연예인들은 명품백, 핸드메이드 원피스, 애장품을 내놓고 판매 홍보 활동을 하며 바자회에 참가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하는 등 플리마켓을 활성화했으며 약 20여개의 업체가 물품을 후원 협찬했다.

이번 유니세프가 주관하는 바자회에 처음 후원하게 된 '송버드' 부스에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송버드는 감각적인 플랜터와 식물을 조합해 새로운 플랜테리어를 제시하는 브랜드다. 이번 바자회에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아이템들과 관리하기 식물을 조합해 누구나 쉽게 플랜테리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을 좋아하지만 키우고 관리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생활 공간에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기부했다. 송버드 관계자는 "송버드라는 플랜테리어 브랜드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고 기업 이익만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의 면모를 보여줄 첫 출발 사례"라고 설명했다.

배우 유진은 바자회에서 판매할 손수 만든 쿠키를 굽는 과정을 전날 SNS에 모든 과정을 공개하며 바자회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드러내며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유니세프가 주관하고 2009년부터 이어진 '그린하트 바자회'는 올해 바다, 유진, 소유진과 함께 진행한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가자 지구 전쟁 피해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jdm@news1.kr